DVD방 알바할때 있었던 사건들.SSUL

 

나는 영화 보는걸 좋아해

장르 안가리고 액션부터 코믹 스릴러 판타지 드라마 등등 뭐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데

그냥 영화를 보는 2시간동안은

다른 생각 안하고 그것에만 집중할수있어서 참 좋은거 같거든.

그런데 영화를 다운 받아서 보는것도 한계가있고

극장에 알바로 들어가자니 표나 존나 팔다올거같고 (실제로 영화관 알바해도 표팔이하거나 영화 끝나기 십분전에 그냥 불켜주고 안내하는거 한다더라)

물론 영화관 알바하면 여자애들 많고 뭐 그런것도 있다지만 나는 그런건 관심없고 오로지 영화를 많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알바천국 뒤져서 울산에서 제일 큰 DVD방에 들어가게 되었어.

그때가 방학때였는데 나는 항상 알바를 했었기때문에 학기가 끝날때쯤 미리 구했었기에 가능했고

뭐 시설도 좋고 사람도 많고 여러가지로 재밌게 하는데 씨발!

재밌긴한데 씨발!! 그때 난 존나 솔론데

씨발 근데 아오 개새끼들이 커플로 존나 많이오네?ㅎㅎㅎㅎ

DVD방 아니 디비디방 이라고 할께 한영키 존나 귀찮아 개새끼들아 멍멍

좀 큰 디비디방이어서 손님들이 다양하게 많이들 오는데

제일 많이 오는게 커플 개새끼들 ㅎㅎㅎ

두번째가 여자끼리

세번쩨가 여자 혼자

네번째가 가족단위

다섯번째가 나이 지긋이 잡수신 아저씨랑 아줌마 ㅎㅎㅎㅎ

내가 디비디방 알바 하면서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건 남자세끼 혼자오거나 남자끼리 오는건 한번도 본적이 없다.

일단 커플들이 개많이와.

내가 낮에도 해보고 야간에도 다했었거든?

낮시간엔 좀 널널해 그냥 낮에 데이트하다 영화 보러오는 커플들이 많은데

우린 주말에 줄까지 서서 보고가

그만큼 발정난새끼들이 많은가보지

왜 그런가하면

낮에 모텔 대실하기는 돈 아깝고 그런가봐

그래서 커플들이 디비디방안에서 역사를 만들곤 하더라

뭐 일하다보면 문 벌컥 열면 안에서 합체놀이하는거 본적있다는 알바들도 많지만

나는 센스있는 알바생이라 눈치껏 그런일 없게 하는 고급인력이었기 때문에….

혼자서 카운터에서 존나…씨발…존나…씨발 ㅠㅠ

아무튼 쓰다보니 존나 귀찮네

커플이 오면 영화 존나 고르다가 꼭 오빠 우리 뭐볼까?하면 남자가 니가 보고싶은거^^ 하는데 씹세끼들이

존나 한참을 고르다가 나한테 물어봐

추천해주세요^^

하면 나는 또 존나 열심히 추천해주지만 이세끼들이 관심이 있을리가 있나.

그냥 대충 추천해주면 그거 틀어달라고하고 빨리 둘이 있고싶은 눈치임.

방 안내해주고 꼭 해야되는말이 불끄는 스위치는 이쪽에 있고 방문은 이거 누르시면 잠겨요^^

야 씨발 솔까말 문 잠그는거 모르는 세끼가 어딨냐?

장애있는새끼들도 아니고.

근데 일부러 말해줌 ㅎㅎ 꼭 잠그라는 늬앙스로 ㅎㅎㅎㅎ

그리고 카운터에는 소리안나는 티비가 하나있어.

뭐 알바 보고싶은거 보라고있는건 아니고 방안에 틀어주는 영상이 잘 나오는지

자막은 잘 맞는지 확인하는 티비인데 씨발 난 면접가서 그거보고 와..야간엔 내가 보고싶은거 볼수있나보다 했지만

좆망 지랄 사장 개새끼 ㅎㅎㅎ

그런건 없고 그냥 손님들이 고른거 그것만 볼수있음 물론 소리없이 ㅎㅎ

자막은 그나마 다행이고 한국영화는 아가리 뻥긋뻥긋 배우들만 보임 ㅎㅎ

그럼 손님들이 보는거라도 보니 좋지않냐고?

씨발놈아 그때 나온 최신 디비디라도 하루에 열번씩 봐라 씨발아

배우새끼 눈썹움직이는거까지 기억한다.

아무리 재밌어도 계속보면 질림.

암튼 그렇게 보다보면 가끔 방에서 인터폰이와

화면이 안나온다, 자막이 안나온다. 화면중간에 에러 떴다. 뭐 그러거나 볼륨이 안나온다하는데

볼륨은 방안에서 조절해야해서 가서 똑똑하면

한참을 안열어주네 이씨발넘들이 ㅎㅎㅎ

한참뒤에 문열면 방안이 더워 씨발넘들아 안그래도 여름이라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는데

우리 가게는 찜질방이아닌데 씨발넘들이

아무튼 볼륨 만져주고 나오거나

영상 안나온데서 확인하고 카운터에서 다시 뒤로 돌려드리께요 하면서

웃으면서 물어보거든?

어디쯤까지 보셨나요? ㅎㅎ

모른데 ㅎㅎ 시발

ㅎㅎㅎㅎ 지금까지 영화보고있던거 아니었남?

마지막 장면 기억나는거 말해달라니 모르겠다면서 대충 기억해서 말하면

30분전 장면이고 시발넘들이 ㅎㅎㅎㅎ

디비디방에 각티슈 좋은걸로 가져다 놓는데 휴지는 왜케 씨발 뽑아쓰는지

한팀 영화보고 나오면 휴지통에 휴지가 씨발 아오 맨날 방향제 들고가서 존나 뿌림.

가끔 방치우러 가면 공기는 존나 후끈한데

휴지가 없어. 잉?

휴지 어디갔지? 하고보면 의자 밑에 다 짱박아두고

아니면 휴지통에 씌우는 비닐도없어.

나중에 야간에 화장실 청소하다보면 방안에 있어야할 검은 휴지봉지가 여자화장질에서 나옴 ㅋㅋㅋ

시발넘들.. 부끄러운가봐.

이런적도있음

야간이었는데 존나 술에 개취한 커플둘이 영화를 보러와서 쌸라쌸라 되는데 뭐라하는지 못알아듣겠음

뭐 영화 골라주길래 그거 틀어준다하고 방안내하고 와서 영화 틀어주고

놀고있는데

영화 시작한지 한시간쯤 된거같은데 방문이 열려.

존나 술에 취해있던 그 남자세끼가 맨발로 카운터로 걸어와.

갑자기 나한테 막 뭐라 씨불이는데 ㅎㅎ 혓바닥이 없나? 뭐라는지 못알아듣겠어.

몇번을 되 물었더니 이세끼가 나한테 여기 콘돔 파냐고.

이씨발세끼가 진짜

난 착한 알바생이었으니 그런거 안판다니까

있으면 하나만 달래 제발.

물론 술에 취해서.

나는 니맘 다안다는 식으로 말했어.

여긴 그런건 안파는데 1층에 편의점에서 팔거라고 말했지

그랬더니 이세끼가 아쉬운듯이 그냥 맨발로 다시 그방으로 들어가.

영화가 끝났는데도 안나와. ㅎㅎ

뭐 야간이고 서비스차원에서 다음에 기다리는 손님 없으면 나는 그냥 넉넉히 닥달안하고 기다려주는편이어서

나 할거하면서 놀면서 기다렸는데 두시간이 지나도 안나오네?

가끔 술취해서 못일어나는 손님있어서 이해는 한다만 안나와.

그래서 인터폰 존나 눌렀는데도 안나오길래 가서 문을 존나 두드렸어

그래도 안깨 이세끼들이.

거의 새벽 4시가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빡쳐서 인터폰 켜놓고 기다렸지

10분울렸나 여자가 받아.

자다깬 목소리로..죄송합니다 나갈께요 하길래 끊고 기다렸는데

한 10분있었나.

방문 열리는데 여자가 갑자기 고개 푹 숙이고 존나 빠르게 가게를 뛰어나가네?

뭐지?하고 봤더니 씨발..

씨발… 가서 문열어 봤더니 씨발 ㅎㅎㅎㅎ

저거 내가 빡쳐서 사진찍은건데 옛날폰이라 화질좆망이지만

암튼 저 이불 내가 덮어준거다.

존나 빡치지만 고추는 초상권이 있으니까.

근데 얼굴은 좆까 그냥 찍었음.

아 뒤에 이야기 많은데 쓰기 귀찮다.

뒷이야기는 나중에 심심할때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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